회사측 “53가지 유해물질 불검출”
한솔제지가 원료를 개선한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사진)를 새로 출시했다. |
신제품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가 인증한 그린등급 원료만 사용됐다. 살균보존제 성분(CMIT, MIT) 등 식약처 고시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비롯한 53가지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물티슈에 포함되는 정제수도 기존 7단계에서 11단계로 세분화된 정수과정을 거쳤다. 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실시한 민감성 피부 인체적용 시험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솔 측은 설명했다.
또 거친 사막 환경을 이겨낼 정도로 수분저장고로 알려진 블루아가베잎 추출물과 케이프알로에잎 추출물도 함유됐다. 이를 통해 강력한 이중 보습효과를 더하면서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유아용품부터 세제,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활용품의 유해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맘가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영유아 및 임산부 주의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A등급으로 인정받았다.
한솔제지 측은 “신제품은 전 연령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의 원료를대폭 개선한 제품”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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