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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특징주] 고려아연, 유상증자 여파로 장초반 1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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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발표

발행주식 20% 육박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전날 대규모 유상증자로 하한가를 기록했던 고려아연이 또 다시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0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0.27% 내린 9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9일 역대 최고가인 154만3000원까지 급등했으나, 연일 급락세를 보이며 9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고려아연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영향인데, 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발행주식 20%에 육박하는 보통주 373만2650주를 주당 67만원에 일반공모 형태로 신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자금 규모만 2조5000억원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고려아연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유상증자 계획을 제지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고려아연 현안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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