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병원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노조 본조에서 난임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임태원 마리아병원 경영부원장과 오필조 대한항공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합원들에게 난임 치료와 예방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함께 기여할 뜻을 다졌다.
마리아병원은 지난 35년간 난임 연구와 치료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 병원으로, 국내 최다 난임 시술 경험을 자랑하며 국내외 11개 분원을 통해 폭넓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조합원들이 난임 치료와 예방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난임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예방 교육 및 상담 서비스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오필조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이 난임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마리아병원과의 협력이 조합원의 건강 복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했다.
임태원 부원장도 “조합원들이 난임 치료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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