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프로그램…교육 콘텐츠에 AI도 반영
[카카오임팩트 제공] |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2015년부터 10년간 운영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프로그램의 누적 수혜자가 25만명을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카카오임팩트가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민간 디지털 시민성 교육의 최장기 프로젝트로 2천339개 학교 및 1만1천434개 학급을 방문했고 총 25만4천760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프로그램 중 '찾아가는 학교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에 대한 개념과 대응법을 놀이와 수업으로 알려준다.
카카오임팩트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딥페이크(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 기술을 이해하고 관련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에 AI 주제를 반영했다.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은 2022년부터 교육 지역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고 올해까지 도서·산간 지역 학교 총 530여 곳을 찾았다.
또 교사들이 일상에서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 연수'에 대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은 "디지털 세상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렸다"며 "딥페이크 등 급변하는 디지털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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