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업계 최초로 TV숏폼 '300초 특가' 론칭
티커머스·모바일TV에 ‘300초 숏핑’ 편성 예정
모바일로도 범위 확대···AI 기술로 월 200건 생산
롯데홈쇼핑의 TV숏폼 '300초 숏핑'의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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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롯데홈쇼핑이 숏폼 콘텐츠의 무대를 전 채널로 넓히며 숏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31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론칭한 업계 최단 기간 타임 세일 방송 TV숏폼 '300초 특가'의 누적 주문건수가 30일 기준 1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청률이 낮은 평일 오전과 낮 시간대에도 1초 당 지퍼백 350매, 휴지 140롤 등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부터 프로그램명을 '300초 숏핑'으로 변경하고 11월부터 티커머스, 모바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표 숏폼 콘텐츠로 육성한다. 판매 상품 역시 생필품, 식품, 생활가전 중심에서 그룹사 연계 상품, 패션, 뷰티, 한정판 등으로 다양화한다.
TV홈쇼핑 '300초 숏핑'에서는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오는 11월 1일과 4일, 6일(수) '롯데웰푸드'의 '하트 빼빼로 24갑'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 12월 5일부터 '300초 숏핑'을 티커머스 주 2회, 모바일TV '엘라이브'에 주 3회 편성한다. '하동녹차 명란김', '생활공작소 키친타월' 등 고객 수요가 높았던 상품부터 차례로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숏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지난 6월 모바일 앱 메인 화면 하단에 '시간 절약+큰 혜택'의 의미를 담은 '초절약 숏핑' 서비스를 신설하고, 숏폼 형태의 상품 소개 영상을 노출하고 있다.
인기 방송, 히트상품을 선별해 약 30초 분량의 숏폼 콘텐츠로 선보여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수 40만 명, 누적 재생 수 160만 건을 돌파했다.
숏핑 서비스 신설 이전보다 일평균 앱 방문자 수는 20% 늘었으며, 영상을 시청하다 상품 링크를 클릭해 구매하는 고객은 론칭월보다 현재 2배 증가했다. 현재까지 280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고,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11월 중에는 숏폼 콘텐츠를 자동으로 편집하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월 200건 이상의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 기반 숏폼 형식의 일반적인 틀을 깨고, TV홈쇼핑 생방송에 숏폼을 적용한 '300초 숏핑'이 기록적인 판매량으로 성공함에 따라 티커머스, 모바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며 "짧은 시간에 고객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차별화 된 숏폼 콘텐츠를 전 채널에서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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