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9월 개막한 2024년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위한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LG그룹] |
LG그룹이 2050년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지난 9월 초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LG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물리적(폭염·침수 등 기후 관련 재해), 전환적(탄소 규제, 전기요금 상승, RE100 이행 등 정책·법률·기술적 요인) 위험요소를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도출한 위험요소 관리방안을 고도화하고, 정부가 지정한 ‘녹색경제활동’에 부합하는 사업(2차전지·전기차, HVAC·고효율 히트펌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G는 지난해 발간한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4개 회사는 전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약 58만t(CO2eq)을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약 77% 늘리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LG는 주요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설립을 완료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 및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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