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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고수다] 박지원 "한동훈, 땡감인 줄 알았더니 지금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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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주요 발언]

한동훈 "땡감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잘해"..."특감 특검은 구별해야"

"한동훈 20% 아닌 70% 보고 가야"..."답은 특검"

"윤대통령 오세훈 카드 생각?"..."윤-한 루비콘강 건넜다"

"시정연설 안한다?"..."언제 협치 했나? 신경 안 써"

살상무기 제공 언급..."한반도로 전쟁 끌어오려 하나?"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 박지원 > 김치 열흘만 참으세요. 김장.

◎ 진행자 > 해남 배추

◎ 박지원 > 네, 절임배추. 열흘만 있으면 최고가 나와요.

◎ 진행자 > 지금 나오는 거 보니까 배추값 비싸서 김장하는데 돈이 많이 들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던데요.

◎ 박지원 > 그렇게 많이 오른 것은 아니고 지금 수입도 하지 않는데 어떻게 됐든 최고의 해남 배추와 절임배추가 앞으로 열흘 후면 나옵니다. 그걸로 김장하면 아마 그때 값이 리즈너블 해질 거예요. 합리적으로

◎ 진행자 > 해남 배추 홍보대사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해남 고구마도 있고.

◎ 진행자 > 지역구 의원이시니까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시청자들도 이 말씀 들으시고 열흘만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이슈 여쭤볼게요. 오늘 한동훈 대표 취임 100일입니다. 기자회견 했고 쇄신과 변화 얘기 다시 했어요. 그리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관철시키겠다, 이런 얘기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 박지원 > 쇄신과 변화를 촉구한 것은 잘했어요. 그렇지만 감찰관을 하겠다 이건 잘못한 거예요. 특검을 하겠다 이것이 맞습니다. 특별감찰관은 잘 아시다시피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대통령 임기 동안만 할 수 있는 거예요. 물론 또 다른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나 양평 고속도로나 명태균 씨 계속 터져 나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요즘 와서 비교적 잘하는데 오늘 특검과 특감을 잘 구분 못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여당에서 지금 입장 정리가 안 되고 있는데 갈등이 있잖아요. 특감에 대해서 그게 입장 정리가 되더라도 민주당에서 같이 호응할 가능성은 낮은 겁니까? 지금.

◎ 박지원 > 민주당의 입장은 특검입니다. 지금 제가 한 3일 전에 이재명 대표가 5선 이상 중진들 여섯 일곱 분하고 한 3시간 동안 저녁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논의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제가 물었어요. 특감이 당내 여기저기서도 나오는데 특감이냐 특검이냐 했더니 모든 분들이 특검이다. 그리고 대표도 분명히 특검이다 이런 말씀을 하더라고요. 어떻게 됐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특검을 하면 임기 전후 시작 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조사를 할 수 있지만 특감을 하면 부분부분 쪼개져가지고 될 수가 없기 때문에 효과적인 특검으로 가야된다 그렇게 민주당은 확실하게 얘기를 합니다.

◎ 진행자 > 특별감찰관으로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특검을 받아라 이런 말씀이신 거네요.

◎ 박지원 > 당연하죠.

◎ 진행자 > 그러면 한동훈 대표의 100일, 정치 9단이시잖아요. 어떻게 점수를 주시겠습니까?

◎ 박지원 > 처음에는 잘 못하더라고요. 그런데 근자에 와서 특히 윤석열 대통령하고 면담했잖아요. 달마가 동쪽으로 간 이유는 알겠는데 왜 한동훈 대표가 집으로 가버렸는가 그건 잘못이에요. 그때 당으로 와서 최고위원 그리고 의원들한테 내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대통령은 이렇게 하더라 하는 내용을 공개를 했어야 임팩트가 있고 하는데 집으로 갔단 말이에요. 그래가지고 그 다음 날부터 조금씩 조금씩 흘러내는데 지금은 잘하고 있다고 봐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예를 들면 비대위원장 때 왜 국회로 들어가지 국회의원 안 하냐고요. 지금 원외라고 하는 것은 정치부 출입하면서 정당 취재해봤잖아요. 국회 취재하면 원외와 원내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동훈계 우리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나 신지호 부총장이 얘기를 하니까 이철규 의원이 그 사람들 국회의원도 아니야, 평가 절하된 거예요. 이때는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덜 익었다 땡감으로 떨어질 수 있다 라고 했는데 최근에 와서는 김건희 여사한테 할 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대통령한테 하실 말씀을 하시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잘하고 있다 이렇게 봤는데 오늘 특검과 특감을 구별 못한 것은 좀 문제가 있다. 그런데 간담회인지 회견 하면서 간첩법 제정해야 된다 하면서 박지원도 찬성한다 그건 잘했어요. 제가 발의를 했어요.

◎ 진행자 > 아니 근데 언론에서 평가를 할 때는 좀 박한 것 같기는 해요. 아까 김종혁 최고는 이렇게 한 일이 많은데 언론에서 왜 성과가 없다고 하느냐라고 얘기하는데 그게 정치력이 부족한 겁니까? 아니면 당내 세력이 취약해서 그렇습니까?

◎ 박지원 > 둘 다 되죠.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정치력은 부족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제가 오죽했으면 김건희가 죽어야 한동훈이 산다. 그런데 지난 면담할 때는 한동훈이 죽어버린 거예요. 다시 살아났는데 지금은 결단을 해야 된다. 그래야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다. 그리고 미래가 열리는데 저렇게 윤석열 대통령 친윤들 눈치 살살 보면 안 돼요.

◎ 진행자 > 지금 눈치를 보고 있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지금 눈치 보죠. 계산해보는 거 아니에요. 지금 어떻게 됐든 특감도 의원총회에서 표결하자 하니까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는 내가 의장이다. 그런데 또 한동훈 잘 받잖아요. 원내건 원외건 당대표는 나다. 그래서 제가 당대표도 해봤고 원내대표도 세 번 해봤는데 쉽게 말해서 당대표는 국가로 하면 대통령이고 원내대표는 국무총리다, 그런 관계거든요. 그런 것은 또 잘 받아내더라고요. 많이 성장했지만 딱 국민이 바라는 것은 20%의 국민이 바라는 윤석열 지지가 아니고 70%의 국민이 바라는 김건희 특검으로 한동훈 대표가 결단을 해야 본인도 살고 국민의힘도 살고 특히 미래가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민주당이 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는 동의하지 못한다라는 게 한동훈 대표의 지금까지의 입장인데 그럼 한동훈표 특검 이런 게 나올 수 있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여야 대표회담에서 뭔가 절충점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점을 보고 계세요.

◎ 박지원 > 제가 수차 얘기했지만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은 정치 시장에서 격리시켜야 돼요. 희망이 없어요. 국민이 다 버렸어요. 심지어 보수 언론들도 다 버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정치력이나 여러 가지 하는 걸 보니까 다 같이 추락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양당 대표회담, 즉 이재명 한동훈 대표회담에서 정치를 살리고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러면 한동훈표 특검이냐 우리 이재명 대표가 한동훈 대표의 설명을 듣고 과감하게 양보할 것은 양보해주자. 그래서 과거 정치 협상을 할 때는 정부여당은 늘 실리를 가져가고 야당한테는 명분을 줬잖아요. 이번에는 이재명 대표는 특검이라는 실리를 택하면서 명분은 한동훈 대표에게 주어서 정치를 살려보자 특검을 해보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표회담에서 뭔가가 나올 수도 있다. 대표회담을 좀 지켜봐야겠네요.

◎ 박지원 > 그렇죠. 안 나오면 한동훈 미래 없어요.

◎ 진행자 > 근데 대통령실에서도 한동훈 대표가 계속 김건희 여사 문제를 얘기를 하니까 등 떠밀려가는 모양새로 계속 갈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친윤계하고 뭔가 해법을 고심을 하고는 있는 것 같아요.

◎ 박지원 > 그러니까 지금 오세훈 이런 분들

◎ 진행자 > 중진들이 모였죠.

◎ 박지원 > 중진들이 넷이 모여서 좀 얘기해라 하는 것도 이건 나는 중요한 변화로 봅니다.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가 도저히 한동훈은 안 되겠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나경원 당대표를 시키려고 했다가 개헌론 나오니까 없앴잖아요. 그러듯이 저는 오세훈 카드를 지금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중진들을 모이게 해서 오세훈 시장이 목소리를 내는 것 아닌가 그런 것도 보지만 홍준표 대구시장도 호시탐탐 호시침침 노리고 있단 말이에요. 일단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이나 대통령실에서는 한동훈은 아니다 해서 사실상 윤-한은 갈등이 아니라 루비콘강을 건넜어요. 이혼한 거야.

◎ 진행자 > 돌이킬 수 없는 관계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이 처참한 미래로 가는 것보다는 국민 뜻대로 70% 국민이 원하는 대로 과감하게 김건희 특검을 해서 국민과 함께 가는 그런 지도자가 돼야만이 자기도 살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결단의 시기가 왔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다음 달 10일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반환점이잖아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대통령실에서도 쇄신책이다라고 해서 뭔가를 내놓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 나오는 게 제2부속실, 사과 이 정도 얘기 나오는 것 같아요.

◎ 박지원 > 제2부속실이나 사과 같은 것은 이미

◎ 진행자 > 그건 안 된다.

◎ 박지원 > 그건 실기했어요. 그거 가지고 안 돼요.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날부터 반은 이미 지났고 임기가 반도 지나지만 세월이 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떤 경우에도 저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자기들이 진짜 퇴임 후라도 감옥을 가지 않으려면 지금 특검을 받아서 정리를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권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이 다음 달 4일 있는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안 올 거란 얘기가 지금 나옵니다.

◎ 박지원 > 글쎄요. 처음에는 한다 하더니 또 오락가락하더라고요. 오시건 안 오시건 필요 없어요.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안 오는 대통령, 예산 시정연설을 하지 않는 대통령은 역사에 처음 아니에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나쁜 대통령으로 역사적 기록을 매일 세워가니깐 오시면 오시고 가시면 가시고 마음대로 하라고 그러세요.

◎ 진행자 > 야당이 어떻게 하는지도 상황을 보겠지만 한동훈 대표하고 불편해서 안 오는 이유도 있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한동훈 대표는 국회의원이 아니니까 국회에서 볼 일이 없어요.

◎ 진행자 > 그렇지만 친한계에서는 계속 대통령에 대해서 각을 세우고 있잖아요.

◎ 박지원 > 각을 그렇게 못 세우더라고요.

◎ 진행자 > 못 세우는 겁니까?

◎ 박지원 > 오히려 친윤들 지금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이미 끝났어요. 그런데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게 검찰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거예요. 검찰 인사를 가지고 있으니까 거기에 세죠. 그렇지만 한동훈 대표 국회의원도 아닌데 국회에서 만날 일이 없어요.

◎ 진행자 > 신경 안 쓴다.

◎ 박지원 > 신경 안 써요.

◎ 진행자 > 신경 안 쓴다. 근데 지금 국회에도 안 오고 하면 야당과의 협치는 신경 안 쓴다. 대통령 입장에서는.

◎ 박지원 > 언제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했나요? 여당 대표도 자기 20년 부하도 입시 상담하듯 딱 앉아서 하고 브리핑 좀 잘해, 그렇게 돌려보내고 바로 측근 추경호 의원 등과 식사하는 그런 대통령을 우리가 가져본 적 있어요? 이언주 앵커 오랫동안 정치부 기자하고 정치권 봐왔지만 취재했지만 이런 대통령 가진 적 있어요? 그건 상관할 필요 없어요.

◎ 진행자 > 근데 대통령이 이런 상황에서 4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할 거냐라고 했더니 대통령령으로 할 수 있는 거는 빨리 바꾸라 이런 얘기를 했어요. 그냥 마이웨이입니까? 이거는.

◎ 박지원 > 법과 제도에 의한 정치를 하지 않고 모든 게 시행령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나라가 잘못 가는 거예요. 예를 들면 예산 국회를 하는데 우리 법사위에서도 업무추진비 소위 자료를 안 내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우리는 삭감한다. 예결위원회 가서 증액해가지고 오더라도 최종적으로는 그 상임위원장의 서명이 들어가야 발효가 되는 거예요. 절대 안 하겠다. 업무추진비 같은 게 없으면 움직여지겠어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정치가 꽉 막혀 가면 결국 국민이 손해고 나라가 손해인 거예요.

◎ 진행자 > 지금 국회 정보위 하고 오신 거죠.

◎ 박지원 >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잠깐 오셨어요?

◎ 박지원 > 방첩사령관한테 세게 질문하려고요.

◎ 진행자 > 여쭤볼 게 있어서요. 지금 속보가 나오는 거 보니까 국방정보본부에서 러시아 파견된 북한군 일부 선발대가 전선에 이미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개연성이 있다 이런 속보가 나오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 박지원 > 저도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우리 국정원이나 군 정보기관의 그러한 발표는 저는 신뢰합니다. 제가 국정원장 할 때도 보면 맞거든요. 그런데 어제 제가 국정원에 가서도 얘기하고 오늘도 군 정보사령부에 대고 얘기했지만 어떻게 정보기관의 간부들이 우크라이나에 가서 다니는 것을 동선을 발표하냐 세계에서 이런 정보기관이 없어요. 이것은 좀 잘못이다 하고 보다 큰 것은 충암고등학교 라인 김용현 국방장관, 777사령관, 방첩사령관, 방첩사령관이 옛날에는 보안사 사령관이에요. 전두환. 이 사람들이 충암고등학교 라인인데 김용현 국방장관이 지금 정보본부 개편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방첩사령관도 충암고등학교 후배인데 거기에 요원들을 정보사 777사령부에 증원해서 보내고 소령급 대표 책임자가 대령급으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제가 그 질문을 했는데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겁니다. 즉 정보와 수사를 장악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안 된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방첩사령관 가서 혼내야죠. 하지 말아야죠. 이러면 안 됩니다. 군이 정치에 개입해가지고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비난과 존경을 받지 못했어요. 그러다 군이 정치 중립을 하니까 얼마나 존경을 하고 사랑을 했습니까. 국민들이. 그런데 박근혜 때 댓글 달아가지고 또 혼났잖아요. 그거 다 정리되니까 또 좋아졌는데 요즘 그렇게 충암고 라인들이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제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 진행자 > 군 조직 개편의 문제점을 말씀을 하신 거고 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 지원할 수 있다라는 발언을 했잖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그건 말도 안 되죠. 어제 보수 논객 중에 보수 논객인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 칼럼을 보세요.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리고 어떻게 남의 나라에 가서 남북 군이 대리전을 합니까. 잘못하다가는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우리 한반도로 끌어올 수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 북한 파병에 대해서도 저는 국정원의 정보를 믿지만 TV 생중계하듯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겁니다. 북한의 파병은요. 우리가 월남 파병 때하고 똑같아요. 경제적 이득을 취했고 두 번째는 실전 경험을 했고 무기를 사용해본 훈련을 시켰잖아요. 플러스알파 미국이 우리를 얼마나 지원했어요. 지금 북한이 파병해서 사병 한 사람당 2천 불씩 받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1만 1천 명을 하면 장교급까지 하면 2억 5천만 달러가 들어오는 거예요. 플러스알파가 있겠죠. 그리고 북한군이 6.25 이후 한 번도 실전 경험이 없어요. 새로운 무기를 써본 경험이 없어요. 가서 훈련시키는 거예요. 세 번째는 미국이 우리 한국을 도와주듯 러시아가 북한을 도와서 2% 부족한 ICBM 미사일 핵기술을 주는 거 아니에요. 똑같아요. 그런데도 어떻게 됐든 제가 민주당 안보상황 점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계속 규탄을 했습니다만 북한이 세계평화를 위해서 파병하는 건 나빠요. 지금이라도 철수해야 돼요. 그 대신 우리가 주목할 게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하면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전쟁이 다 끝나요. 그랬을 때 우리 대통령이 가서 살상무기 보낸다 해가지고 어떻게 되겠어요. 잘 봐야 돼요.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몰라.

◎ 진행자 > 정부가 제대로 지금 대응을 못하고 있다. 제대로 해야 된다.

◎ 박지원 > 저는 지금 오버하고 있다고 봐요.

◎ 진행자 > 그런 점을 좀 지적을 하시겠네요. 정보위 그래서 가셔야 되는 거잖아요.

◎ 박지원 > 그렇죠. 계속 했어요.

◎ 진행자 > 국회 정보위 가셔야 되니까 이쯤에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은데요.

◎ 박지원 > 더 해요.

◎ 진행자 > 다음 시간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김장 꼭 열흘 기다리세요. 해남 배추 절임배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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