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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프레리알 호(F-731)
미국과 캐나다 군함에 이어 프랑스 군함도 타이완해협을 통과했다고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타이완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프랑스 군함 한 척이 28일(현지시간) 밤부터 29일 오전까지 타이완해협을 통과했으며 당시 타이완군이 전 과정에서 주변 해역과 공역의 동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상황은 정상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선박은 프랑스 태평양함대 소속 호위함 프레리알 호(F-731)로, 타이완해협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중국군의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세계 각국이 항행의 자유를 밝히면서 자국의 군함을 타이완해협에 통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타이완해협에서 군함을 항행시킨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이완해협은 중국과 타이완 사이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연결하는 해협으로, 길이 약 400㎞, 폭 150∼200㎞의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하나의 중국'을 내세워 타이완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은 전 세계 화물 물동량의 절반 정도가 통과하는 타이완해협 전체가 자국 영해라고 주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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