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3분기 매출액 318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액은 9.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6.9%에서 8.3%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조 1116억원, 영업이익은 858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DX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등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본원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적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고도화를 추진하며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다.
포스코DX는 AI와 로봇을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 내 고위험·고강도 현장을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와 IT, OT 융합기술 기반으로 비정형 제품 크레인 무인화 기술을 개발해 제철소 현장에 적용하고,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통합물류창고 자동화를 본격 추진하는 등 포스코 그룹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을 적용한 포스코 마케팅 DX 플랫폼 구축, 그룹사 IT 수준 상향을 위한 표준화 등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며 그룹 전반의 DX 역량 제고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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