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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수)

박지원 "땡감인 줄 알았던 한동훈, 잘하고 있어..金여사 특검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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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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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국정원, 요원 동향 발표 지나치게 친절..정치적 활용 가능성 있는 듯
- 北 파병 수만 명? 정확한 발표 하겠지만 과장된 것도 있을 듯
- 김주애, 직책상 격상 아냐..유학 중인 아들 은폐 시키는 중
- 김정은, 이스라엘이나 이라크 암살 두려워 할 듯..내부 강화는 당연한 일
- 尹, 탄핵 근거 100가지도 넘어..민주당 장외집회? 탄핵은 아직
- 민주당 내부서 탄핵 주장하는 의원들 많아..최소한 김건희 특검 받아야



◆ 신율 :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시작합니다. 오늘 2부에서 만나볼 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입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 네 국정원에서 국정감사하고 있습니다.

◆ 신율 : 여쭤볼 게 그쪽 게 많은데 어떻게 딱 거기 계시네요?

◇ 박지원 : 2년 반 만에 국정원 들어와 보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 신율 : 그러시죠? 국정원 우크라이나 북한 파병 문제 좀 여쭤볼 텐데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 의원님께선?

◇ 박지원 : 저는 국정원의 정보나 또 발표를 신뢰합니다. 그렇지만은 오늘 아침 보수 논객 중의 논객인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칼럼을 읽으셨는지 모르지만은 대통령께서 살상무기를 이렇게 한다 또 우리가 파견 보내서 남의 나라에서 남북 간의 대결하는 모습은 옳지 않다 그 칼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좀 그 칼럼을 한번 보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으로 저의 말씀을 대신합니다.

◆ 신율 : 지금 제가 좀 여쭤볼 게 있는 게 지금 우리나라의 일부 국정원 요원을 비롯한 일부가 지금 나토에 갔고 같이 이제 우크라이나 쪽으로 넘어갈 모양이던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오늘 우리 국정감사에서 질문이 있었습니다마는 국정원의 요원들이 움직이는 것을 소위 공개 발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입니다. 그런데 좀 국정원이 지나치게 우리 국민들에게 친절한지 무엇을 좀 자랑하고 싶은지 또는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싶은지 지나치다 이런 생각 같습니다.

◆ 신율 : 채널A하고 TV조선에서 보도한 내용인데요.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같은 경우엔 러시아에 북한군을 파병했다는 근거가 빈약하다 이렇게 주장을 한 모양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그분들이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것도 사실이에요. 사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약 거의 한 달 됐죠.

◆ 신율 : 예.

◇ 박지원 :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만 명이 있다. 여기서부터 출발해가지고 우리 국정원이 지난 10월 3일 8일 아마 이때쯤 10월 초에 지금 파병이 됐다. 러시아로 갔다 이랬을 때에도 이례적으로 미 국무성이나 국방성에서 미 정보기관에서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영국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나토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전화 오니까 전문가들이 한번 와서 얘기를 들어보자. 그래가지고 국정원 1차장이 지금 나토도 다녀왔고 또 우크라이나에 가 있다고 그런 보도가 있는데요. 좀 신중한 접근을 했어야 옳은데 지나치게 그러한 보도를 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런 합리적 의심을 할 수도 있다 라고 하지만 제가 민주당 안보상황 점검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위원장 자격으로서 또 저 개인 입장에서 볼 때는 국정원의 정보를 신뢰한다

◆ 신율 : 응

◇ 박지원 :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 신율 : 알겠습니다.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방위병 철군 및 한반도 평화 안정 적극 결의안 이거 발표를 했죠. 그렇죠?

◇ 박지원 : 발표는 안 했어요. 지금 세 번에 걸쳐서 회의를 하고 철군 반대 파병 반대 지금 현재 파병된 사람들도 철군해라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 옳지 않다 이런 의사를 표명했지만 지금 저희 위원회에서 그러한 촉구 결의안을 소위 드래프트 초안을 잡아가지고 지도부에 올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부에서 결정할 문제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외통위에서 국민의힘 안도 올라와 있다고 그래요. 우리 안도 접수해서 가급적 여야 합의로 국회 결의안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마는 만약 합의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민주당 독자적인 그러한 결의안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 신율 : 저기 근데 이제 또 보도가 나오는 게 지금 만 2천 명 파병했다 뭐 이러는데 그 숫자가 더 늘어나서 수만 명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거기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국정원에서는 맨 처음부터 1만 900명 그래서 1500명이 갔다 했는데 지금은 3천 명까지 나오고 그 숫자가 좀 증가된 것만은 사실인 것 같아요.

◆ 신율 : 예

◇ 박지원 : 그런데 이제 이 전쟁 보도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나 헤즈볼라 중동 이쪽 문제는 늘 이스라엘 편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면에서는 아무래도 우크라이나 편에서 좀 심리전도 있고 우리한테 좀 유리한 그런 보도가 나오는 것도 사실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파병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물론 국정원에서 정확한 발표를 하겠지만 조금 과장된 것도 있는 건 사실일 거예요. 그래서 좀 많다. 심지어 몇만이 가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회자되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 같아요.

◆ 신율 : 그리고요. 이 박지원 의원님 국정원장 지내셔서 여쭤볼 게 많은데 국정원이 왜 저기 김주애 있죠? 김주애 지위가 격상이 됐다. 그 김여정이 막 이렇게 안내하고 다닌다 막 이런 얘기를 하는데 김주애가 후계자가 되긴 되는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 신율 : 지금도요.

◇ 박지원 : 예. 왜냐하면 우리 국정원이 먼저 김주애 오빠 즉 김정은의 큰아들이 어디에 있는가 이것도 밝혀져야 되지만은 북한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지금까지 그 여성 지도자가 나온 적은 없습니다.

◆ 신율 : 예.

◇ 박지원 : 그리고 만약 김정은이 아들이 없다고 하면 봉건적 그런 사회이기 때문에 아들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생산했을 거다. 그래서 저는 김주애는 후계자는 아니다. 오히려 제가 생각할 때는 그 나이 때 김정은과 김여정은 스위스에 유학 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나는 김주애가 처음에 나타났을 때 다른 여자아이가 나타났을 때 아니다. 유학 가 있을 수 있다 했는데 그 아들은 나타나지 않고 김주애를 계속 띄우는 것은 저는 그 아들 거기 유학을 은폐시키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또 제가 국정원에서 있을 때도 보면 김정은이 김주애를 굉장히 예뻐하는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지금 격상됐다 하는 것보다는 잘할 수 있으니까 많이 잘하니까 자기 고모인 김여정이 잘 모시고 있다. 저는 그렇게 보지 어떤 직책상 격상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 신율 : 그리고 또 한 가지 국정원이 얘기하는 게 김정은이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서 경호 수위로 격상 중이라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항상 있습니다.

◇ 박지원 : 그건 항상 있어요. 때문에 제가 김정은도 만나보면 늘 생명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살거든요.그렇기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데

◆ 신율 : 그런데 거기서 누가 그 암살을 시도할 그런 데가 있을까요?

◇ 박지원 : 이스라엘이나

◆ 신율 : 그런 식으로

◇ 박지원 : 이라크 이런 게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무서워하죠. 그렇게 자기들이 내부에서 강화하는 거고 당연한 거 아니에요?

◆ 신율 : 예.

◇ 박지원 : 그렇지만 우리는 과연 김정은이 제거됐을 때 한반도 문제가 더 쉬운가

◆ 신율 : 응

◇ 박지원 : 지금 김정은을 놓고 북한을 관리하는 것이 더 플러스가 되는가 이런 것도 잘 생각해 볼 겁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 신율 : 국내 정치 좀 여쭤볼게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얘기하기에는 11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지금 작성 중인데 그걸 공개하겠다 지금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조국혁신당으로서 누차 발표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공개하리라고 저도 봅니다.그리고 지금 현재 보면은 윤석열 김건희 우리 국민들은 버렸잖아요

◆ 신율 : 응 예

◇ 박지원 : 지금 보십시오. 20% 국민이 지지를 하고 있고 70% 국민이 지지를 하지 않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다고 하면은 물론 갤럽 여론조사입니다마는 지난 금요일. 지금 윤석열 김건희 정권이 어떻게 나가고 있느냐 이거죠.

◆ 신율 : 예

◇ 박지원 : 그런다고 하면 조국혁신당에서 탄핵을 생각한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 신율 : 박 의원님이 보실 때에 지금 탄핵을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 탄핵 근거는 100가지도 넘죠

◆ 신율 : 100가지. 근데 그게 사실로 밝혀져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박지원 : 사실로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까?

◇ 박지원 : 특감으로 가자 하면은요.

◆ 신율 : 특별감찰관이요.

◇ 박지원 : 특별감찰관으로 가면 대통령 임기 중에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의 경우 대통령 영부인 되기 전에 도이치 모터스 양평고속도로 얼마나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특감을 주장하는 것은 축소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표와 5선 이상 중진들을 한 7~8명 모여서 장시간 저녁 식사를 하면서 여러 의견을 교환했는데요. 특검입니다.

◆ 신율 : 응

◇ 박지원 : 그 키를 한동훈 대표가 가지고 있는 거예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을 때 지금 현재 산술적으로 보면은 8명 야당이 8명이 부족하잖아요. 거기에서 가져와야죠. 그런데 한동훈 대표가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또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 주위에 측근들도 상당히 변한다 이런 것을 잘 보고 있습니다.

◆ 신율 : 한동훈 대표 말씀하셨는데 이제 취임 100일이 됐잖아요. 이 정치9단 박지원 의원님께서 보실 때 100점 만점에 몇 점 주시겠어요?

◇ 박지원 : 글쎄요. 과거에는 좀 제가 역시 덜 익었다 그래서 떨감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했는데 어떻게 됐든 지금 현재로 보면 윤석열, 김건희 이분들에게 여권 내에서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동훈 대표밖에 없잖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 잘하고 있다고요

◆ 신율 : 예

◇ 박지원 : 그래서 제가 한동훈 대표를 평가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

◆ 신율 : 저는 몇 점 주실 줄 알고서 막 기다리고 있었는데

◇ 박지원 : 그러니까 정치 9단이죠.

◆ 신율 : 이거 그리고 저기 이번 주말에 민주당 장외 집회 하는 모양이에요.

◇ 박지원 : 11월 2일날 오후 2시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 신율 : 근데 이게 탄핵하고는 무관한 건가요?

◇ 박지원 : 글쎄요. 거기까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는 11월 1일 2일 3일 해남에서 가장 큰 해남 축제, 그런 축제가 열리고 특히 해남 대흥사에서 호국대전 준공식이 있기 때문에 이제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님을 비롯해서 전국에 26개구 조계종 교구장 선생님들이 다 오셔요.

◆ 신율 : 음

◇ 박지원 : 지금 알고 있기로는 문체부 장관도 오신다고 하고 그래서 저는 그때는 못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남에서는 안 올라오고 그 대신 완도 진도에서는 우리 당원들이 집회에 참여하지만은 한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 신율 : 근데 지금 민주당은 분명히 조국혁신당하고는 확실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 박지원 : 거리를 두고 있는 게 아니라 함께 가죠.

◆ 신율 : 함께는 간다.

◇ 박지원 : 네 그렇죠

◆ 신율 : 함께는 가는데 일단은 지금 탄핵을 주장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그러면

◇ 박지원 : 탄핵을 주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에요.

◆ 신율 : 아직 주장하지 않는다?

◇ 박지원 : 상당히 많은 의원들은 그 길밖에 없다.

◆ 신율 : 응

◇ 박지원 : 저 자신도 윤석열, 김건희 두 분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 신율 : 네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김건희 특검을 받아야 되고

◆ 신율 : 예

◇ 박지원 : 받지 않으면 한동훈 대표가 협력해야 되고 이것도 불변이라고 하면 결국 탄핵으로밖에 갈 수 없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굳혀갑니다.

◆ 신율 : 그러니까

◇ 박지원 : 지금 현재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이 탄핵 열차를 출발시키는데 촉매 역할을 하고 있고 촛불이 타는데 거기에 기름을 끼얹는 그런 은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인내하는 것도 한계가 있죠. 지금 보십시오. 경제만 하더라도 환율이 1400원입니다. 세수 펑크가 30조입니다.

◆ 신율 : 예.

◇ 박지원 : 성장률이 0.1%, 수출마저도 0.4%입니다.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은행에서 당연히 이자를 내려야 되는데 금리를 내려야 되는데 내리면 또 부동산이 튀고 어려워요. 미국 같은 데는 굉장히 좋다고 하지만은 미국 경제학자들도 전망을 나쁘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경제입니다. 삼성마저도 지금 HBM 문제로

◆ 신율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어렵지 않습니까? 검찰은 이재용 회장이 경제활동을 하도록 해야 되는데 1심에서 무죄 났는데 항소 유서를 징역 9년하고 1천 페이지나 더 보냈어요. 이런 거 하면 되겠냐

◆ 신율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그래서 제가 고등법원에 행정처장한테 얘기했더니 잘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 신율 : 알겠습니다.

◇ 박지원 : 경제를 살려야 돼요.

◆ 신율 : 박 의원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 네 감사합니다.

◆ 신율 : 예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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