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베이트라히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번스는 하마스가 억류 중인 여성 또는 50세 이상의 남성 8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수십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걸 휴전의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번스는 지난 주말 카타르 도하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카타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이렇게 제안했습니다.
다만 액시오스는 "미국 대통령 선거(11월5일) 전에 협상이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고 관측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일시 휴전을 고려하는 하지만 하마스는 영구적 종전을 원하고 있어 양측이 입장을 고수하면 협상 타결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인질 4명을 석방하며 이틀간 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번스 국장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주말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보국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엑시오스가 전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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