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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뱅킹 앱 '파트너뱅크'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별로 최적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난 5월부터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동화 마케팅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금융 현황과 행동 패턴,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로 가장 어울리는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더욱 정교한 고객관리 플랫폼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보안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올해 초 플랫폼 내에 'Sh모바일인증서'를 선보였다. 지문 인식만으로 하루 1000만원까지 송금이 가능하도록 이체 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안면인식 시스템을 비롯한 신분증 인식과 위조 판별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고객의 금융거래 이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요구불계좌를 입출금통장으로 바꿔 표시하고, 타행은 '다른 은행'으로 기재했다. 난해한 금융용어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고쳤다는 설명이다.
수협은행은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2차 재단장을 진행 중이다. 수협은행 측은 "이번 리뉴얼은 앱 내 예·적금과 대출, 카드, 공제(보험) 등 각 상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년 1분기 중 새로운 수협은행 '파트너뱅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뱅크 전용 상품으로는 '헤이(Hey)정기예금'이 있다. 해당 상품은 개인 고객이 최대 10억원 한도 내에서 인터넷과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이 없어서 누구나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자동해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만기 시 자동으로 해지돼 지정된 수협은행의 입출금계좌로 원리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가입 기간 중 중도 인출이 필요하면 일부 해지가 가능해 상품을 해지할 필요가 없다. 단 일부 해지 시에 해당 금액에는 중도해지 금리가 적용된다는 점과 일부 해지 횟수에는 제한이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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