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청주지검 사건과 변의복 과장과 오복술, 강민정, 송채원 수사관, 정미현 실무관을 인권 보호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여성 A 씨는 지난 5월 남편이 상해치사 사건으로 숨졌지만, 한국어가 능숙하지 못해 유족구조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청주지검 사건과 수사관은 직접 통역사와 함께 A 씨를 찾아가 여러 지원 절차를 안내했고, A 씨는 이후 유족구조금 1억 3천여만 원과 장례비 5백만 원 등을 지급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성폭력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한 남양주지청 형사1부 오자연 검사와 울산지검 공판송무부 김효준 검사, 농가 장애인 노동력 착취 실태를 점검한 안동지청 송미루 검사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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