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에 선정된 ‘하니삐아제 어린이집’, 국산 목재 활용 실내 환경 개선...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여 면역력 증진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 줘
산림청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어린이 시설에 친환경 국산 목재를 사용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6일까지 모집, 성동구는 전국 20곳 중 ‘하니삐아제 어린이집(독서당로 272)’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하니삐아제 어린이집’에는 총 1억 원(국비 5000만 원, 구비 2000만 원, 자부담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진행, 보육실 5개 실, 유희실 2개 실, 복도, 입구 등 총 393㎡를 국산 편백나무로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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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어린이집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여름 방학 기간에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된 어린이집을 본 학부모들은 “나무 향기가 가득한 게, 마치 숲속에 온 것 같다”며 “실내 환경을 바꾸면서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집 목조화 사업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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