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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전쟁' 쐐기돌 던전 7단부터 타이머가 90초 추가된다. 쐐기돌 던전 피로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29일 블리자드는 공식 포럼에서 쐐기돌 던전 변경점에 대해 공지했다. 데스 패널티 15초를 유지하는 대신 던전 클리어 타임을 90초 늘려 피로도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오는 31일 주간 점검 이후 적용된다.
내부 전쟁부터 쐐기돌 7단 이상 던전 어픽스로 '도전자의 위험'이 추가됐다. 도전자의 위험은 기존 데스 페널티 5초 차감이 15초로 변경되는 효과를 지녔다. 이 같은 변화로 쐐기돌 던전에서 유저들의 느끼는 피로도가 급증했다.
9단 이상의 고단에서는 전멸 1번이 곧 소진을 의미한다. 쐐기돌은 5인 파티로 진행되는 만큼 전멸 1회는 곧 타이머 75초 감소다. 부활 지점부터 도전 지점까지 뛰어가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1분 30초 이상을 까먹는 셈이다.
실수의 스노우볼이 너무 크게 굴러간다. 고단으로 갈수록 초, 분 단위로 시간 내 클리어가 결정되는 만큼 1회 사망으로 타이머 15초 차감은 가혹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유저들도 사망에 민감해진다.
더욱이 내부 전쟁에 들어와서 620레벨 장비 강화에 필요한 '금빛 전령 문장'이 8단부터 제공됐다. 8단은 금빛 문장 파밍을 시작한 이들에게는 고단이다. 시간 내 클리어 시 문장 12개, 소진 시 5개를 얻는다. 1분 30초 차이로 쐐기돌 1바퀴가 2바퀴가 되니 예민한 이슈다.
유저 불만이 높아지자 자연스레 쐐기돌 던전 데스 페널티 문의가 많아졌다. 이에 개발진은 쐐기돌 던전 7단 이상부터 기존 타이머를 90초 증가시켰다. 전멸 1회까진 허용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개발진은 "도전자의 위험은 유저들이 고단을 진행하며 정확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 같은 목표로 어픽스가 설계됐다"라며 "대신 타이머를 늘려 유저들이 정확한 플레이를 결정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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