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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화)

K2 전차 수출 청신호... SNT다이내믹스 변속기 장착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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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 시, 독일 정부 승인 불필요

아주경제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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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엔진에 이어 변속기도 국산화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사청은 28일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회의를 열고 ‘K2 전차 4차 양산 1500마력 변속기 적용안’을 심의·의결했다.

기존 K2 전차에는 독일산 변속기를 장착했다. 해외 수출 시, 독일 정부 승인이 필요했던 이유다.

그러나 4차 양산계획에 따라 군에 공급될 K2 150대에는 국내 방산업체 SNT다이내믹스에서 생산한 변속기를 탑재한다.

방사청 관계자는 “K2에 국산 변속기가 장착되면 수리 정비 등 후속 군수지원이 원활해지고, 향후 수출 확대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아주경제=김정래 기자 kj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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