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에서 승용차 한 대가 터널 근처 옹벽을 들이받으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완전히 불탔고, 빠져나오지 못한 50대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승용차가 트럭 뒤를 따라 터널을 빠져나옵니다.
빠르게 달리던 차, 차로를 바꾸는가 싶더니 그대로 옹벽을 들이받습니다.
파편도 이리저리 튑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길에 기름도 흐르기 시작합니다.
곧 불이 붙고 활활 타오릅니다.
사고 20분 만에 소방이 도착했지만, 그사이 차는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안에서는 운전자인 57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새벽까지 일을 마치고 집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급발진을 포함한 차체 결함 여부와 함께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였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영상취재 황현우 / 영상편집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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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에서 승용차 한 대가 터널 근처 옹벽을 들이받으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완전히 불탔고, 빠져나오지 못한 50대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승용차가 트럭 뒤를 따라 터널을 빠져나옵니다.
빠르게 달리던 차, 차로를 바꾸는가 싶더니 그대로 옹벽을 들이받습니다.
강한 충격에 뒷바퀴가 붕 떴다 떨어집니다.
파편도 이리저리 튑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길에 기름도 흐르기 시작합니다.
곧 불이 붙고 활활 타오릅니다.
[소방 관계자 : 트럭을 제쳐서 지나가려다가 이제 속도 때문에 옹벽과 부딪혀서…누가 누군지도 아예 모를 정도로 훼손이 돼서…]
사고 20분 만에 소방이 도착했지만, 그사이 차는 완전히 타버렸습니다.
안에서는 운전자인 57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새벽까지 일을 마치고 집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휘발유를 쓰는 차량으로 소방은 사고 충격으로 생긴 불꽃이 새어 나온 휘발유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급발진을 포함한 차체 결함 여부와 함께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였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영상취재 황현우 / 영상편집 유형도]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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