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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인수 두고 삼성전자 vs 애플 으르렁 "누가 이기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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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인텔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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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AP에는 3나노(nm) 칩셋이 쓰인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의 얇은 두께를 유지하는 동시에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대만 TSMC의 2nm 칩 공급량을 비축했으며, 삼성은 오는 2027년까지 1.4nm 칩셋을 자체 제작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6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17에는 2nm 칩셋이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보고가 있다. 이는 업계가 해당 기술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은 낮은 수율로 이듬해 공개가 예상되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엑시노스를 포기해야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거대 기업의 인텔 인수는 기기 가격 인상을 예상케 한다. 두 회사 모두 자체 제작한 칩셋의 안정적인 공급을 활용한 가격 책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공급 중단으로부터 안전하며 제품 제조에 대한 통제권을 더 많이 확보해 매년 더 안정적인 제품 출시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애플이 인텔을 인수하고 아이폰용 셀룰러 모뎀을 자체 제작하는 데 성공한다면 기록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삼성이 인텔을 인수하면 모든 기기에 엑시노스 칩을 탑재할 수 있게 돼 더는 차별 소리를 듣지 않게 될 수 있다.

매체는 스마트폰 업계에서 카메라만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제는 인공지능(AI)이라며 동시에 배터리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충전 없이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기기가 출시된다면 스마트폰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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