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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세계 속의 북한

한국 대표단, 오늘 나토에 북한군 파병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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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 대표단이 현지 시각으로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본부에서 북한군 파병 동향을 설명합니다.

나토는 성명을 통해 한국 고위급 대표단이 북대서양이사회에 참석해 북한군의 러시아 배치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의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 파트너국 대사도 초청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대서양이사회는 나토 32개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입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한국 대표단의 브리핑을 들은 뒤 약식 기자회견을 할 계획입니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국가정보원 홍장원 1차장을 단장으로 합동참모본부 박진영 정보부장과 유정현 주벨기에 대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표단은 나토 측과 북한군 파병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한국의 현지 모니터링단 파견, 우크라이나군 지원 문제 등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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