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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이창용 "환율 상승 속도 커…11월 통화정책 고려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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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환율 상승 속도 커…11월 통화정책 고려 요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 방향 결정에 환율이 다시 주요 고려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G20 재무장관회의 출장 기자단과 만나 "달러 환율이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는 굉장히 높게 올라 있고 상승 속도도 크다"며 "지난번 고려 요인이 아니었던 환율도 다시 고려 요인으로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선 "수출 성장률 둔화가 내년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 거시건전성 정책의 금융안정 효과, 미국 대선이 끝난 뒤 달러 강세 지속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G20 #재무장관회의 #원달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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