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7 (일)

"어머니와 다투는 모습에 화 나" 이웃 때려 숨지게 한 10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전남 무안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15)군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40분께 전남 무안군 한 주택가 거리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후두부 골절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지난 17일 사망했다.

A군은 이웃인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화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A군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기각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A군에 대한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