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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푸틴 연설하는데 뒤에서 '쌍욕'한 러 외무장관···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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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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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뒤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발을 밟혀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푸틴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던 중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누군가에게 발을 밟혀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매체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망할 바보들’(fucking morons)이라고 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라브로프 장관을 밟은 사람이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포함된 민족 의상을 입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발을 밟은 사람이 우크라이나 스파이인 것 같다”, “스파이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릭스(BRICS)는 2009년 결성된 국제기구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란, 이집트 등이 회원국이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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