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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타잔' 이승용을 중심으로 뭉친 웨이보는 시간이 갈수록 힘이 빠지는 모양새였다. '나이트' 줘딩의 스몰더를 내세운 빌리빌리게이밍(BLG)은 시간이 흐를 수록 힘이 붙으면서 상대를 윽박질렀다. 결국 뒷심이 강한 BLG가 웨이보를 상대로 4강 LPL 내전의 기선을 제압했다.
BLG는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 4강 녹아웃 스테이지 웨이보와 1세트 경기에서 30분 이후 한타를 연달아 압도하면서 38분 17초만에 상대 넥서스를 깨고 세트 승을 먼저 챙겼다.
레드 사이드로 임한 BLG는 요네를 푸는 강수를 택하면서 잭스로 '빈' 천쩌빈에게 힘을 실었다. 여기에 스카너-스몰더-비에고-니코로 조합을 완성했다.
20분까지 큰 교전 없이 비슷하게 흘러가던 상황에 BLG는 22분 한타를 대패하고 첫 번째 내셔남작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사이드 플레이에 나선 '샤오후'의 요네를 제압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두 번째 바론 역시 웨이보가 가져갔지만, BLG는 추격 전 끝에 후미를 잡고 공략하면서 기회로 만들었다. 바론 버프를 가졌음에도 전혀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한 웨이보는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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