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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뉴스초점]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공습 단행…테헤란서 폭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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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스라엘, 이란에 보복공습 단행…테헤란서 폭발음

<출연 :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

이스라엘이 이란 군사 시설에 대한 예고된 연쇄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은 즉각 또 다른 재보복을 예고했습니다.

중동 정세가 또다시 중대한 갈림길에 섰습니다.

마영삼 전 주이스라엘 대사와 자세한 얘기 해보죠.

<질문 1> 이스라엘이 예고된 이란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군사 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인 만큼, 민간인 피해는 없을 거라 봐도 되겠습니까?

<질문 2> 100대 이상의 무인 드론과 전투기를 동원해 밤새 3차례에 걸친 연쇄 공격을 했습니다. 이란 내 미사일과 드론 기지, 생산 시설 20여 곳을 타격했는데요. '제한적 피해'를 봤다는 이란은 즉각 또 다른 재보복을 예고했어요?

<질문 3> 그간 이란 경제의 생명줄인 석유 시설을 때릴 것이란 예측에 국제 유가가 치솟기도 했는데요. 25일 만의 장고 끝에 내린 결론은 핵시설도 아닌 군사 시설이었습니다. 확전을 막기 위해 보복 수위를 조절했다고 봐야겠습니까?

<질문 4> 지난 1일 이란의 200여 발 탄도미사일 공격 때 이스라엘은 "큰 실수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치명적이고 기습적인 공격"을 공언했었는데요. 재보복 수준이 발언 강도와 거리가 있어 보여서요. 미국의 입김이 컸을까요?

<질문 5>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에 대해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이란 공격에 비례하는 대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습 직전 백악관에 사실을 알렸는데요. 조금 냉랭한 분위기도 감지 되는데요?

<질문 6> 이란은 이스라엘의 재보복 수준에 따라 '무대응'부터 '탄도미사일 1천여기 발사'까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비례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이란이 확전을 불사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할까요?

<질문 7> 이란 재보복 와중에 이라크에 있는 '저항의 축'이 이스라엘을 쳤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이슬람 저항군이 이스라엘 북부 군사 시설을 겨냥해 드론 공격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란의 관여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중동의 앙숙 관계인 두 국가는 그간 대리전만 보여줬다가 올들어 직접 상대 본토에 대한 무력 공격을 주고받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사실상 '약속대련'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중동 평화는 여전히 요원해 보입니다. 가자지구 전쟁 1년이 지났음에도 양측 모두 양보하지 않고 있는데요. 갈수록 긴장 상태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력 충돌을 멈추기 위한 조건을 마련하기가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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