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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김수미가 이상민에 남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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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탤런트 이상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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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상민이 고(故)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26일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김수미),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하다"라며 "너무 아프다. 뵐 수 없어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겠다. 곧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과거 출연했던 SBS 예능 '미운 오리 새끼'에서 김수미가 그에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 상민아"라고 하는 방송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김수미는 전날 오전쯤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이튿날 오전 11시고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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