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이혼 후 폭로" 최민환 논란에 이홍기도 반응했다

[김현정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전 부인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업소 출입 논란에 휘말리며, 오는 11월 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에 불참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최민환의 드럼 포지션이 세션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홍기와 이재진은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도 최민환의 불참을 확인하고,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획사 시린기획은 공식 SNS를 통해 최민환이 개인 사정으로 무대 뒤에서 공연한다고 알리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민환은 전 부인 율희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가 업소에 다녔다고 주장하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최민환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이홍기도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팬 플랫폼을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되어버렸다"며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율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에 대해 밝혔으며, 최민환이 업소에 간 사실을 알게 된 후 1년간 극복하려 했으나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과 관련된 성매매 혐의에 대해 내사에 나섰다.

최민환은 현재 논란 속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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