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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신원식 "한미, '북의 러 파병' 따른 시나리오·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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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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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5일(현지시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 "미국과 북한 파병에 따른 러시아-북한 군사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와 대응 방안을 포함해 밀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신 실장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에서 "워싱턴 방문 첫날인 어제(24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미 안보실장 간 양자 협의를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설리번 보좌관과 "최근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반영한 헌법 개정 암시, 남북 연결 도로 및 철도 폭파, 계속적인 오물풍선 살포 등과 같은 무분별한 회색지대 도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철통 같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접경지대를 포함한 북한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협의에서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를 계속 발전시키기로 하는 한편 제12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타결에 대해 한미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수용 가능하고 합리적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신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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