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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글래디에이터Ⅱ’ 프레드 헤킨저 “박찬욱 감독과 작업해보고 싶어…지난해 ‘헤어질 결심’ 인상깊어”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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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래디에이터Ⅱ’에서 카라칼라 황제로 출연한 프레드 헤킨저.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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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내달 개봉하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출연하는 프레드 헤킨저가 박찬욱 감독과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프레드 헤킨저는 25일 오후 영국 현지에서 연결된 ‘글래디에이터Ⅱ’ 화상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한국 영화 감독 중 함께 작업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지난해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을 봤다. 인상 깊게 봤고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글래디에이터Ⅱ’에서 주인공 루시우스를 맡은 폴 메스칼은 “그 감독님이 ‘아가씨’ 감독님이지 않나. 위대한 감독이고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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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Ⅱ’에서 카라칼라 황제로 출연한 프레드 헤킨저.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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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Ⅱ’는 막시무스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 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서 프레드 헤킨저는 카라칼라 황제로 출연한다.

카라칼라 황제는 실제 로마 제국 21대 황제이자 세베루스 왕조 2대 황제이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큰 아들로 아버지와 공동 황제를 지내다가 연년생 동생 게타와 공동 황제로 제위에 올랐다. 로마 역사상 가장 잔인한 폭군으로 평가 받는다.

프레드 헤킨저는 “영화가 많은 방면에서 실제 역사에 기반했다. 아버지 황제와 전 로마 황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줬다”며 “(게타 황제 역을 맡은) 조셉과 저가 많은 생각했다”며 “황제가 됐을 때 군사적 배경에 대해 참고했다. 둘이 로마 황제가 될 때 이를 원하지 않았던 시민들이 어땠을까 생각했다. 관계성에 어떤 영향 미쳤을까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영화 ‘글래디에이터Ⅱ ’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내달 13일 개봉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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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Ⅱ’에서 카라칼라 황제(프레드 헤킨저 분).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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