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 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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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른 시일 내에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 간 역전현상이 있다”고 지적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3사 임원들이 개선 노력을 약속한 데 이어 김 대표가 이 같은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또 최 의원은 김 대표에게 구글로부터 왜 망 사용료를 받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김 대표는 “망 사용료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면서도 “다만 구글이란 거대한 기업과 힘의 차이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최 의원은 “다른 나라가 어떻게 하나 찾아보니 당사자 간 계약이 깨지면 정부가 개입하는 여지를 남겨 놨다”면서 “지금까지는 기업 일이라 정부가 방치한 게 맞지만, 국회와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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