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프랑스관을 비롯해 AX(AI Transformation), 모빌리티, 로보틱스, XR, ESG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들이 소개되었다. 이 가운데 피아스페이스는 멀티모달 AI 상황 탐지 솔루션인 MACS로 AX 부문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설명 = KES 2024에서 AX부문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한 피아스페이스> |
피아스페이스의 MACS 솔루션은 비전 랭귀지 모델을 기반으로 시각 정보를 이해하고 맥락을 해석하는 차별화된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이상 탐지 기술이 물체 탐지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MACS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상의 의미와 상황을 정교하게 탐지하여 높은 정확도를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아스페이스는 전시 첫날부터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피아스페이스는 반도체대전 2024(SEDEX)에서 DeepX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DeepX의 고성능 AI 반도체 NPU(Neural Processing Unit)인 DX-M1이 적용된 솔루션으로, 텍스트 프롬프트와 유사도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위험 상황을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DX-M1은 초당 25조 회 연산을 수행하는 NPU로 기존 GPU 대비 가격과 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설명 = DeepX와 협업하여 MACS를 시연하는 전시 모습과 DeepX의 전시회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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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X는 CES 혁신상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피아스페이스와의 장기적인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두 회사는 2025년 CES에서 공동 부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업이 AI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아스페이스는 지난 9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 투자자 포럼(SIF)>에서 사업 설명회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을 선보였다. 한국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한 피아스페이스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과 다수의 특허를 기반으로 AI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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