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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린동의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 침입해 출입문을 부수고 달아난 외국인 남성이 하루 만에 대구에서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1시 30분쯤 대구 모처에서 외국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특수재물손괴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종로서로 호송해 자세한 범행 경위 및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자세한 인적사항 및 국적 등에 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전날 휴관 중이던 대사관에 침입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파손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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