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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트럼프가 내 몸 더듬어"…엡스타인 소개? "해리스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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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트럼프에게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스테이시 윌리엄스/전직 모델 : 트럼프는 손으로 제 가슴과 엉덩이를 더듬었어요. 계속... 죄송해요. 저는 그 순간 얼어버렸죠.]

지난 1992년, 윌리엄스에게 트럼프를 소개한 건 '억만장자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이었습니다.

얼마 후 트럼프 타워로 초대를 받은 윌리엄스는 그곳에서 트럼프 후보가 자기 몸을 더듬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엡스타인도 있었는데 마치 내기를 한 듯 보였다는 겁니다.

[스테이시 윌리엄스/전직 모델 : 그들은 그 상황에서 서로 쳐다보며 웃고 대화했어요. 마치 제가 이상한 게임 속 말이 된 것 같아 역겨웠어요.]

당시 윌리엄스에게 보낸 마러라고 자택 사진이 담긴 트럼프의 자필 엽서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즉각 부인했습니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해리스 캠프가 꾸며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윌리엄스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이번 폭로는 대선과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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