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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나무 둥치와 사투…최고의 골퍼도 때론 포기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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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챔피언십 1라운드/PGA 투어 ('JTBC GOLF' 중계)]

나무 둥치 부근에 콕 박힌 것 같은 공,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 골프 세계 2위 쇼플리는 강공을 선택했습니다.

공을 퍼 올리듯 빼내려 했지만 한번 치고, 또 한 번 쳐봐도 공은 요지부동, 그대로입니다.

화가 날 법도 한데, 쇼플리는 허탈하게 웃어버립니다.

자책하듯,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며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했는데요.

1벌타를 떠안고 부근에 공을 놓은 뒤에 다음 샷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이 홀에서만 네 타를 잃었는데요.

돌발 상황에서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골프에서는 이것도 참 중요합니다.

오광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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