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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좋네”... 文정부, 시장 거슬러 실패할 때 문다혜씨 태국서 한국 부동산 ‘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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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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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가 태국에 머무르던 2019년 5월 당시 갭투자로 서울 양평동 주택을 매입해 억대의 시세 차익을 거둔 정황이 드러났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에 따르면 문씨는 2019년 5월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주택을 7억6000만원에 대출 없이 매입했다.

당시 문씨는 부동산처분대금 5억1000만원(구기동 빌라 매각), 현금 2000만원, 임대보증금 2억3000만원을 신고했고 입주계획란에는 ‘임대(전·월세)’ 항목에 체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시절 실거주 외 투기 수요 억제하기 위해 시장과 싸웠지만, 처참히 실패했다. 더구나 임기 내내 해외에 머물던 그가 거주용도 아닌 집을 갭투자로 사 임대업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당시 부동산 폭등으로 거주가 불안정했던 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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