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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무단 점유' 군사시설 부지, 경기도에 62.8%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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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훈련장 등 각종 군사시설로 무단 점유하고 있는 전국의 땅 가운데 경기도 비중은 무려 62.8%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받은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군이 허가 없이 쓰는 토지는 2천829㎡, 이 중 경기도 땅은 1천775㎡에 달했습니다.

국방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리할 수 있도록 중장기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집행 계획을 마련한 뒤 소유자 안내·협의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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