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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 터널 내부서 버스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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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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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현장


오늘(25일) 오전 10시 25분쯤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금사5터널 내에서 버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차량 후면 엔진부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일어난 걸로 전해졌습니다.

버스 운전자 70대 A 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자체적으로 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CCTV에서 차량에서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는 모습이 보이자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에 제트팬(터널용 송풍기) 및 양방향 차량 진입 차단 시설 가동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여주시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을 지나는 차량에 위험을 알렸습니다.

이로 인해 창원 방향 도로는 1.6㎞가량이 한때 정체를 빚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버스 운전자는 서울에서 충북 음성에 소재한 폐차장으로 이동하던 중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며 "버스에는 운전자 외 탑승자가 없었으며, 불도 자체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금사5터널은 2012년 준공된 길이 1천869m의 터널로, 폭은 11.3m, 높이는 7.3m 규모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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