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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내 가슴에 돈 꽂아”...최민환, ‘성매매 의혹’에 방송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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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율희 최민환. 사진|KBS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25일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민환의 전처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이혼 사유를 밝혔다. 율희는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됐고 1년 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대 남성과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지금 몰래 나왔는데 예약 좀 해달라”, “지난번 230만원 결제해야 하는데 계좌번호랑 텔레그램으로 보내 달라”, “비와서 (아가씨) 없다더라. 강남 난리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최민환은 자녀들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지만 이번 폭로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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