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4 (목)

캐나다 등 일부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수정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캐나다 고교 교과서, 제주도의 색깔이 일본을 표시한 색깔과 같다


캐나다 등 일부 국가의 교과서에 '제주도를 일본 영토'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알려져 제주도가 수정 요구 등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캐나다의 고등학교 교과서, 2009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글랭코 발간 세계사 교과서에 제주도가 일본 땅으로 잘못 실려있으며 2018년에는 영국 더타임스가 제주를 일본 영토라고 오보를 냈다"며 제주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 의원은 "캐나다인들의 경우 제주도가 원래 일본 땅이었다고 배우고 있다"며 "제주도는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야 이런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국감 자료를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고 인정하면서 "잘못 표기된 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정부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