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보급품을 지급받고 있는 북한 군인들의 모습이라며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영상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 군인들이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러시아군 장비를 수령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 X 계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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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도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파라 다클랄라 나토 대변인은 성명을 내 “동맹국들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증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게 된다면 이는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전쟁을 돕고 있으며 러시아가 전선에서 막대하게 손실을 겪고 있다는 중대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한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러시아로 군인을 파병했다는 정보를 연이어 공개했다. 이어 북한군이 실제로 러시아에 도착해 훈련을 받고 있으며 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미국과 나토는 한국 국가정보원이 북한군 파병 사실을 공개한 지난 18일 이후에도 이를 공식적으로 시인하진 않았다. 미국과 나토는 이날 처음으로 파병 사실을 인정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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