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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미 국방 "북한군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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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파병 의도를 묻는 질문엔 "그들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두고 봐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파악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와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기정사실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그동안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태도를 유지해왔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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