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폭 논란이 불거진 경기 성남시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 사회 학부모들이 사건이 발생한 학교 앞에서 근조 화환 시위를 벌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오늘(23일) 아침부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 근조 화환 100여 개가 설치됐습니다.
학교 주변에 설치된 근조 화환에는 "폭력에 침묵하지 말자" 등 학폭을 규탄하는 내용의 문구가 담겼습니다.
앞서 성남시의회 소속 A 의원의 자녀는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 발생한 학폭 사건으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A 의원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력을 저질렀는데, 가해학생들은 피해학생을 공원으로 불러내 모래가 섞인 과자를 먹이고 벌칙을 빌미로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은 조손 가정으로 알려졌으며, 학폭 신고 이후에도 가해 학생과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차 가해가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성 : 제희원 / 편집 : 김수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오늘(23일) 아침부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 근조 화환 100여 개가 설치됐습니다.
학교 주변에 설치된 근조 화환에는 "폭력에 침묵하지 말자" 등 학폭을 규탄하는 내용의 문구가 담겼습니다.
앞서 성남시의회 소속 A 의원의 자녀는 지난 4월에서 6월 사이 발생한 학폭 사건으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A 의원 자녀를 포함한 학생 4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력을 저질렀는데, 가해학생들은 피해학생을 공원으로 불러내 모래가 섞인 과자를 먹이고 벌칙을 빌미로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은 조손 가정으로 알려졌으며, 학폭 신고 이후에도 가해 학생과 분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차 가해가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의원의 사과에도 공분이 이어졌고, 성남시의회 홈페이지에는 해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1,000건 넘게 올라왔습니다.
(구성 : 제희원 / 편집 : 김수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