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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내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9.7% 오른다…주택·일반용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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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9.7% 오른다…주택·일반용 동결

산업용 전기요금이 내일부터 평균 9.7% 오르고, 주택과 음식점 등 상업 시설에서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등 대용량 고객 대상 전기요금이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오르고,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요금은 164.8원에서 173.3원으로 5.2% 인상됩니다.

산업용 고객은 전체 한전 고객의 1.7% 수준이지만 전력 사용량은 53.2%에 달해 이번 인상으로 전체 요금을 5%가량 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용과 일반용 전기요금은 작년 5월 인상 이후 계속 동결 중입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전기요금 #산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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