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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사·병원 관계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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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찰의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과 관련해 처음으로 의사가 구속됐습니다.

김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제약사 직원으로부터 판매대금 일부를 챙긴 '불법 리베이트' 혐의를 받는 의사와 병원 관계자 등 4명이 법원 구속심사에 나왔습니다.

"<불법 리베이트 혐의 인정하나요?> ‥"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의사 조 모 씨와 병원 관계자 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내줬습니다.

다만 함께 심사를 받은 공공병원 소속 의사 2명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고려제약이 자사 약 처방 대가로 의사 1천여 명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준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00명이 넘는 의사가 입건된 가운데, 의사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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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강원도 춘천 신북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처 건물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등 9명이 대피했고, 양계장 건물 4개 동이 모두 타면서 닭 17만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0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양계장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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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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