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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당일 배송 서비스 중단…비용 절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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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마존이 당일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투데이'를 중단한다. [사진: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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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당일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투데이'를 중단한다.

2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중단은 앤드류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비용 절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마존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을 실시하여 2만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인 바 있다.

아마존 투데이는 오프라인 매장과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아마존과 계약을 맺은 플렉스(Flex) 드라이버는 자체 차량을 이용해 주문이 접수된 후 몇 시간 이내에 상품을 고객의 문 앞으로 배송한다.

이는 온라인 구매를 더 빠른 속도로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아마존은 매출을 늘리고 익스프레스 배송을 제공하는 다른 업체들과 경쟁하려 했다. 이에 식품과 식료품을 넘어 소매업으로 확장된 인스타카트(Instacart)와 도어대시(DoorDash) 등 당일 배송에 중점을 둔 업체를 계속 추가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마존 투데이를 종료하기로 한 결정은 예상 밖의 일로 평가되는데, 이는 아마존이 다른 소매 업체를 온 보딩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최근 콘퍼런스에서 더 많은 소매업체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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