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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양계장 화재 닭 17만 마리 피해…60대 선장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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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강원도 춘천의 양계장에 불이 나, 닭 17만 마리가 불에 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군산에서는 조업에 나섰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타오릅니다.

어제저녁 6시쯤, 강원도 춘천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양계장 근처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등 9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양계장에 있던 닭 17만 마리와 공장 4개 동이 불에 타, 약 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양계장 창고에서부터 불이 시작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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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철문 안쪽,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공장 근처로 소방대원들이 다가갑니다.

[문부터 따야 돼. 절단기부터]

어젯밤 10시쯤 인천 미추홀 구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정비 공장 내 차량 등에 불이 붙으면서 한때 현장 접근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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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바로 옆, 붉은색 구조정이 붙어 있고 구조 대원은 바다 아래를 살핍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전북 군산시 횡경도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60대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구조 인력 30여 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어선이 조업한 항적과 조류 방향 등을 분석해 다시 수색에 나설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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