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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서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8만2000명 운집…26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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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 조감도./삼성물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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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 1순위 청약에 8만2000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는 이날 30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8만2487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282가구 모집에 3만947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앞선 2005년 7월 분양한 '엘스'(잠실주공 1단지 재건축 단지) 이후 잠실권역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라는 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18억원 중반~19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인근 '잠실 파크리오' 같은 평형이 지난달 26일 22억3000만원(19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4억원 저렴한 가격이다. 아파트 연식을 따져 봤을 때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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