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여론조사의 대가로 공천을 받아왔느냐가 의혹의 핵심 쟁점인데 강혜경 씨는 오늘(22일)도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왔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강혜경 씨는 2022년 재·보궐 때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준 건 김건희 여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강혜경 : {김영선 공천을 누가 준 겁니까?} 김건희 여사가 줬고, 당시에 당대표였던 이준석 의원과 윤상현 그때 공관위원장의 힘을 합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명태균 씨가 자신을 위증죄로 고발하면 맞고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강씨는 공천이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여론조사를 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공한 대가라고 했습니다.
강씨에 따르면, 당선 이후 애초 명씨는 여론조사 비용을 받아오겠다고 했습니다.
이 때 자신이 끊어준 것이라며 명씨 이름으로 된 2022년 3월 21일 비행기 표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명씨는 돈은 가져오지 않았고,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강혜경 : 김건희 여사가 돈을 챙겨주려고 한다고 해서 (명태균 대표에게 여론조사 비용) 견적서를 보냈는데… 김 여사가 이제 '김영선 공천을 대가로 명태균의 생계를 책임지라…']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 (2023년 5월 23일 / 강혜경 씨와 통화) : 알고 한 건 아닌데, 어쨌든 명태균이의 덕을 봤잖아.]
[명태균/2023년 12월 3일 (강혜경 씨와 통화) : 명태균이 때문에 김건희 여사가 선생님 그거(생계) 하라고 줬는데.]
어제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명 씨와 김 전 의원의 발언도 공개됐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이지혜 / 영상디자인 신하경]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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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론조사의 대가로 공천을 받아왔느냐가 의혹의 핵심 쟁점인데 강혜경 씨는 오늘(22일)도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왔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이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강혜경 씨는 2022년 재·보궐 때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준 건 김건희 여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강혜경 : {김영선 공천을 누가 준 겁니까?} 김건희 여사가 줬고, 당시에 당대표였던 이준석 의원과 윤상현 그때 공관위원장의 힘을 합쳐서…]
오늘도 강씨는 같은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다"며 명태균 씨가 자신을 위증죄로 고발하면 맞고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강씨는 공천이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여론조사를 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공한 대가라고 했습니다.
강씨에 따르면, 당선 이후 애초 명씨는 여론조사 비용을 받아오겠다고 했습니다.
[강혜경 : 3월 21일날 비행기를 타고 돈을 받으러 갔었는데… {금액이 총 얼마입니까.} 3억 7500만원 정도 되는… {여론조사 비용인가요? 그걸 받으러 서울로 간다 그랬나요?} 네.]
이 때 자신이 끊어준 것이라며 명씨 이름으로 된 2022년 3월 21일 비행기 표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명씨는 돈은 가져오지 않았고,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강혜경 : 김건희 여사가 돈을 챙겨주려고 한다고 해서 (명태균 대표에게 여론조사 비용) 견적서를 보냈는데… 김 여사가 이제 '김영선 공천을 대가로 명태균의 생계를 책임지라…']
김 전 의원에게 지급된 세비 절반을 명씨가 받아 간 것도 이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김영선/전 국민의힘 의원 (2023년 5월 23일 / 강혜경 씨와 통화) : 알고 한 건 아닌데, 어쨌든 명태균이의 덕을 봤잖아.]
[명태균/2023년 12월 3일 (강혜경 씨와 통화) : 명태균이 때문에 김건희 여사가 선생님 그거(생계) 하라고 줬는데.]
어제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명 씨와 김 전 의원의 발언도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명 씨는 '모두 허세였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 영상편집 이지혜 / 영상디자인 신하경]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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