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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더 건강하고 활동적인 5060…하나금융, 시니어 특화 '하나 더 넥스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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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시니어들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늘(22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출범하고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퇴 앞두거나, 은퇴 이후 삶 준비하는 ‘뉴 시니어’
하나금융의 신규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는 “시니어들이 살아온 특별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앞으로 살아갈 활력 넘치는 삶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전체의 협업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그룹이 전체 계열사가 협업해 시니어 특화 브랜드를 내세운 건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하나금융은 신규 브랜드의 대상을 기존 시니어뿐만 아니라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 있는 연령층까지 포함한 ‘뉴 시니어’로 확장했다.

‘하나 더 넥스트’의 홍보 모델은 방송인 강호동이 발탁됐다. 강호동은 ‘하나 더 넥스트’를 이용한 첫 번째 손님이 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하나 더 넥스트’가 출범했다”며,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을지로 1호점 개설…시니어 전문 상담 인력 배치
‘하나 더 넥스트’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인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마련됐다.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를 배치했다.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는 하나은행 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투자상품 및 연금 특화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연수를 수료한 시니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에서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는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선릉역, 마포, 영등포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행·증권·보험 전반의 특화 상품
하나금융은 은행·증권·보험 전반에서 특화된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먼저 하나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상품인 TDF를 활용한 ‘TDF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분할 인출 기능을 더한 ‘TDF 신탁’은 은퇴 후 소득절벽이 발생하는 시기에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다.

또, 하나자산운용은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월 지급식 ETF 상품을 내놓고, 하나손해보험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치매 간병보험 등을 출시한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보다 심도 있는 자산관리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조직이 담당하게 된다.

하나은행의 WM컨설팅센터 및 리빙트러스트센터 전문가들과 하나증권의 리서치, IB 등 전문 인력 60여 명으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조직은 자산운용, 해외투자, 절세 및 가업승계 등 밀착형 상담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리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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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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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이전 세대보다 건강하고 활동적”
하나금융연구소가 지난 9월 금융자산 1억 원 이상을 보유한 50~60대 남녀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10년 전 50~60대보다 더 건강하고 활동적이라고 답변했다.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5060의 90.4%는 디지털을 통한 일상생활이 당연하다고 답했고, 82.9%는 여행 나들이 관심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또, 76.3%는 즐거움을 위한 취미 생활을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됐으며, 75.6%는 재테크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이 더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의 5060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스스로 발전하려고 노력하며(72.4%), 외모와 건강 측면에서 더 젊어졌다(69.2%)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은퇴 이후 삶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하나 더 넥스트’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과 관계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섭 기자(c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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