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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2025년 최대 4억원 가까이 오른다
21st 캐피탈의 공동창립자인 시나(Sina)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025년의 가장 낮은 가격 범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나는 확률공간을 기반으로 2025년 비트코인의 3가지 특정 영역을 설명했다. 각 영역은 각기 다른 가격대와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데 시나는 이를 차갑고, 따뜻하고, 뜨겁다고 표현했다.
먼저 2025년 차가운 영역의 비트코인 가격은 5만5000달러(약 7500만원)에서 8만5000달러(약 1억1700만원) 사이다. 따뜻한 영역은 8만5000달러에서 13만6000달러(약 1억8000만원), 뜨거운 영역은 13만6000달러에서 28만5000달러(약 3억9000만원) 사이다. 시나는 "비트코인은 각 구역에서 1/3의 시간을 보낸 다음 다른 구역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격이 가장 큰 변동성을 보이는 구간에서 이익 실현과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으로 인해 시장이 빠르게 반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 아이폰16, 中서 판매 호조…아이폰15 대비 20%↑
아이폰16 시리즈의 중국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15를 뛰어넘고 있다고 21일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16 출시 후 3주간 판매량은 지난해 아이폰15를 20% 웃돌고 있다. 특히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합계 판매량은 작년 대비 44% 증가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 사용에 대한 현지 파트너의 부재로 중국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가들의 초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은 외국에서 개발한 AI 모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애플은 바이두와 같은 현지 기업과 제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최근 중국 내 출하량이 무려 44% 성장한 화웨이와 같은 현지 경쟁업체의 압박을 받고 있다. 이는 앞서 보고된 애플의 6% 감소율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다. 화웨이는 2800달러의 플래그십 디바이스를 아이폰16과 같은 날 출시하며 정면 경쟁을 벌인 바 있다.
■ 中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인기몰이…전기차 캐즘 돌파구?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새로운 대응 방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중국에서 62만3000대의 EREV가 판매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3% 증가한 수치다.
EREV 판매분은 이전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통계에 포함됐지만, EREV 비중이 커지면서 별도의 판매량만이 집계되는 등 큰 변화를 맞고 있다.
EREV는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모터로만 운행하다 배터리 충전이 부족할 때 소형 엔진이 발전기가 돼 전기 충전을 돕는 방식의 차량을 뜻한다. 이에 따라 주행거리를 약 100~150km를 더할 수 있는데, 이는 배터리 용량이나 엔진 크기에 따라 수백km 더 늘어날 수도 있다.
EREV는 기존 배터리 전기차(BEV)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EREV의 경우, 기존 엔진을 최대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을 약 30% 줄이면 전기차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차량 전문 배터리 공급업체인 쑤저우해저텍스(Suzhou Hazardtex)의 고위 임원인 데이비스 장(Davis Zhang)은 EREV의 가격이 BEV보다 약 3만위안(약 580만원) 더 저렴하다고 밝혔다.
중국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는 잇따라 EREV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지리(Geely)가 소유한 프리미엄 전기차 제조업체인 지커(Zeekr)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설계 및 제작할 것이라고 지난 8월 밝혔다. 창안 자동차가 소유한 전기차 부문인 아바타 테크놀로지(Avatr Technology)도 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 공개...자체 개발 CPU 탑재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가 21일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Elite Mobile Platform)'을 공개했다.
이전 세대 대비 가장 큰 변화는 퀄컴 자체 개발 CPU인 오라이온 CPU 탑재다. 기존 크라이오(Kryo) CPU 대체하는 강수다.
퀄컴은 지난 2021년 스타트업 '누비아'를 인수해 새로운 CPU를 설계에 착수했다. 이후 2022년에 '오라이온(Oryon)' 이름을 공개하며 모바일 등에 확장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오라이온 CPU는 2세대 버전으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퀄컴 관계자는 "엘리트라는 명칭은 최고급 제품에만 사용되며, 성능, 품질, 혁신의 최고를 의미한다"며 "이는 처음부터 맞춤형 CPU인 퀄컴 오라이온으로 설계된 최초이자 유일한 최신 안드로이드 SoC"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은 향후 스마트폰 신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에이수스, 아너, 아이쿠, 원플러스, 오포, 리얼미, 비보, 샤오미 등 주요 OEM 및 스마트폰 브랜드에서 플랫폼을 채용할 것이라 밝혔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플랫폼은 출시 후 곧장 23일 공개 예정인 샤오미 15 시리즈부터 원플러스 13, iQOO 13 등의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2025년 1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차기작 갤럭시 S25 시리즈에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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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신형 매직 마우스·트랙패드·키보드 개발 중…뭐가 바뀌나
애플이 다음 주에 새로운 M4 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직 마우스와 매직 트랙패드, 매직 키보드의 새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2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iOS 18.1 RC에는 새로운 매직 마우스 2, 매직 트랙패드 2, 업데이트된 매직 키보드에 대한 언급이 포함돼 있다. 맥OS 15.1 RC의 코드 분석 결과, 새로운 매직 액세서리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또한 새로운 모델의 명칭에는 '.usb'가 붙어있어, 애플이 새로운 기능이나 디자인의 새로운 세대를 출시하지 않고, 현재 액세서리에 USB-C 포트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애플이 마지막으로 매직 마우스와 트랙패드를 업데이트한 지 거의 10년이 지났다. 따라서 USB-C 포트 추가는 환영받을 변화지만, 더 큰 변화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 "비트코인 계속 오르면 위험"…ECB, 사회적 빈곤 경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비트코인의 분배적 결과'(The distributional consequences of Bitcoin)라는 새로운 논문을 발표했다.
19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 논문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오를 경우 초기 채택자들만 혜택을 받고, 후발주자나 비보유자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따라서 유럽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을 규제하거나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중앙은행은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원래 비전이 대부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의 관점이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서 영구적으로 증가하는 투자 자산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경제학자 울리히 빈드자일(Ulrich Bindseil)과 위르겐 샤프(Jürgen Schaaf)는 "비트코인은 부동산 같은 현금 흐름이나 이자, 배당금을 생성하지 않으며 상품처럼 생산적으로 사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자산의 공정가치를 계산하거나 추정하는 대부분의 기존 방식은 비트코인에 적용하면 실패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비트코인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태도도 언급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콘퍼런스 2024 연설에서 비트코인을 옹호했지만, 현재와 미래의 비트코인의 더 높은 가치를 정당화할 사회 서비스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결론적으로 유럽중앙은행은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나 완전한 붕괴를 막기 위해 비트코인에 반대하는 입법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 문 연다…워치 앱 개발 포착
테슬라가 애플워치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앱 업데이트 웹사이트를 통해 애플워치 앱 개발 중임을 보여주는 코드 참조를 발견했다. 테슬라 앱 바이너리에서 디컴파일된 코드에는 시계 참조가 세 가지 포함됐다.
현재 애플은 테슬라의 자동차 키 기능을 아이폰 앱에 내장하고 있다. 디지털 자동차 키는 월렛 앱에서 관리되므로 별도의 애플워치 앱이 필요하지 않다.
이처럼 테슬라에는 아직 애플워치 앱이 없어, 아이폰 앱의 모든 기능을 애플워치로 가져오는 것은 운전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이 고장 나거나 두고 내렸을 때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다면 더욱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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