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내 감정까지 배려하는 AI친구"…카카오 '카나나' 연내 사내 테스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카카오가 오늘 개발자 콘퍼런스 열고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습니다.

'AI 친구' 'AI 비서'를 표방하는 카나나는 대화의 맥락에서 주요 정보를 기억하고 이용자에게 답변을 제시하는 기능이 담겼습니다.

특히 일대일 대화가 아닌 그룹 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하고 적절한 답변을 내놓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그룹 대화에서 나온 콘퍼런스 참석 일정과 준비물 등을 기억해 이를 잊지 않도록 메시지로 알려줄 수 있습니다.

카나나는 카카오톡과 분리된 별도의 앱에서 실행됩니다.

올해 안에 카나나를 사내에서 먼저 시범 운영해보고, 정식 출시 시기를 조율한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거대언어모델(LLM)을 고도화한 '코-GPT 2.0'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지연되면서 카나나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정아람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